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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코리아 그랜드 세일 동참

내달 28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대상 세일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주요 편의점들도 동참을 선언했다. 10일 보광훼미리마트는 그랜드 세일을 맞아 지난 6일 은련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세일 기간 전국 훼미리마트 5,000여점에서는 마가렛트를 구매하면 빼빼로 1개를 주는 등 생수와 스낵, 음료 등 31종의 주요 품목에 대해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연다. 또한 은련카드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240ml)를 2만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도 이날부터 은련카드 결제 시스템을 들여놓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 인근 100개점에서 세일을 알리는 대형 홍보물을 설치했다. 또 외국인 수요가 많은 고추장과 김, 막걸리 및 인삼 가공식품은 10%,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등은 30~40% 저렴하게 선보이고 100대 인기상품에 대해 최고 반값 할인과 증정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세일 기간 진행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에서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물론 대형마트, 면세점 등 총 57개 업체의 1만3,000여개 업소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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