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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화학무기 제조용 실험실' 발견

폭발물·탄저균 제조법 설명서 확보… 팔루자 대공세 사망자 2천명 넘어

팔루자내 무장 저항세력 은거지를 색출중인 이라크 보안군이 화학무기 제조용으로 보이는 실험실을 발견했다고 카셈 다우드이라크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밝혔다. 이라크군은 실험실에서 폭발물과 탄저(炭疽)를 포함한 독극물 제조방법을 담은 설명서를 확보했다고 다우드 보좌관은 말했다.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를 제조 또는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 명분이었던 만큼 실험실의 실체가 주목된다. 다우드 보좌관은 이 실험실이 남서부 팔루자에서 발견됐다고 밝히고 그가 말한각종 독극물이 있는 한 선반의 사진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다우드 보좌관은 이번 팔루자 대공세 과정에서 지금까지 2천85명 이상이 숨지고 1천6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다우드 보좌관은 그러나 사망자 중 미군과 이라크군, 이라크 시민, 저항세력이 몇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군 관리는 이번 대공세에서 미 육군과 해병 등 54명이 사망했다고 밝혀왔다. 다우드 보좌관은 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이끄는 테러조직의 중위인 아부사이드를 수일전 모술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신원은 언급하지 않았다. (바그다드 APㆍ로이터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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