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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3개 크기 드라이빙센터 건립

BMW, 영종도에 내년 7월 오픈




BMW그룹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짓고 있는 드라이빙센터가 내년 7월 오픈한다.

BMW그룹코리아는 4일 영종도 운서동의 드라이빙센터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공사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헨드릭 폰 쿠엔하임 BMW그룹 아시아태평양ㆍ남아프리카 총괄 사장과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이종철 인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가했다.

BMW그룹이 드라이빙센터를 짓는 것은 독일과 미국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영종도 BMW그룹 드라이빙센터는 경험(experience)과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24만㎡ 부지에 축구장 33개 크기로 조성되며 총 예산은 700억원이다.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길이 2.6㎞의 트랙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내년 7월 정식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예약을 하면 BMW와 미니(MINI)를 트랙에서 시승할 수 있게끔 운영한다는 방침이며 부대시설로 짓는 1만2,000㎡ 규모 체육공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폰 쿠엔하임 총괄 사장은 “한국을 제외한 세계 그 어떤 시장에서도 드라이빙센터를 짓겠다는 과감한 아이디어를이 내지 않았다”면서 “이번 센터가 자동차 문화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이곳 직원과 딜러 등 연간 1만5,000을 교육할 수 있는 아카데미와 출국하는 고객이 차를 맡길 수 있는 정비센터도 드라이빙센터 내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준 사장은 “드라이빙센터는 내년 봄 시험운영을 시작해 여름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며 개장 이후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김효준(왼쪽부터) BMW그룹코리아 사장이 4일 인천 영종도의 드라이빙센터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헨드릭 폰 쿠엔하임 BMW그룹 아시아태평양ㆍ남아프리카 총괄 사장과 카르스텐 뢰거 BMW그룹 드라이빙센터 프로젝트 매니저와 함께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김효준(왼쪽 열번째) BMW그룹코리아 사장이 4일 인천 영종도의 드라이빙센터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헨드릭 폰 쿠엔하임(// 아홉번째) BMW그룹 아시아태평양ㆍ남아프리카 총괄 사장,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열한번째) 등과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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