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전직원의 걸음수만큼 소외이웃 기부금을적립하는 이색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창립 15주년 기념 직원체육대회 때 전직원 150여 명이 만보기를 착용하고 한 걸음당 15원을 적립해 기부하기로 한 것. 이날 하루 직원들은 총 33만여 걸음을 걸은 것으로 집계돼 총 500만원을 소외계층에게 교육장학금, 교육상품 등의 형태로 기부하기로 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15년을 일구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직원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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