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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 휘발유·경유 환경품질 최고수준

국내 정유사들이 자동차 연료로 제조해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의 환경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 유통되는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을 분석한 결과 SKㆍGSㆍS-Oilㆍ현대 등 국내 정유 4사가 생산한 경유와 휘발유가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지난 2006년부터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 연료에 대해 6개월마다 환경품질 등급을 매겨 공개하는 환경품질등급제가 시행된 뒤 경유와 휘발유가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인 별 5개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경유는 별표 5개 등급을, 휘발유는 국제 최고 수준에 가까운 별표 4개 등급을 유지해왔다. 휘발유에 대한 평가항목을 분석해 보면 자동차 후처리 장치에 영향을 미치는 황 성분은 별 5개를 유지했으며 오존형성물질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올레핀은 별 2개서 별 3개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배출을 늘리는 증기압은 별 3개서 별 4개로 각각 개선됐다. 경유 평가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등에 영향을 미치는 황 성분이 별 5개를 유지했으며 엔진 및 연료 펌프의 마모로 대기오염 증가의 원인이 되는 윤활성은 4개사 중 2개사가 별 4개를 유지했으나 2개사는 별 4개에서 별 5개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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