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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장교 4,300명 임관식 성남서 열려

학군장교(ROTC) 제47기 임관식이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거행됐다. 대학 4년간 전공분야 학업과 동시에 2년간 소정의 군사교육을 이수하고 이날 소위로 임관하는 4,300명의 ROTC는 육ㆍ해ㆍ공군 장교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임관식에는 이상희 국방장관과 김태영 합참의장과 임충빈 육군참모총장, 정옥근 해군참모총장, 이계훈 공군참모총장과 졸업생 가족ㆍ친지 등 2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육군의 남기훈(22ㆍ인천대), 해군의 강태군(23ㆍ해양대), 공군의 조세형(22ㆍ한서대) 소위가 각각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임관식에서는 장치호(23ㆍ상명대)ㆍ치득(23ㆍ충북대) 쌍둥이 형제와 파라과이 영주권을 가진 김경빈(25ㆍ중앙대) 소위가 눈길을 끌었다. 김 소위는 "한국인으로서, 남자로서 군대에 가는 것이 국가가 나에게 준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했다"며 "하루에 하나씩 배운다는 자세로 당당하게 복무를 마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전역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복을 입게 된 송원(23ㆍ전북대) 육군 소위와 한남대 전체 수석 졸업과 동시에 임관하는 최종선(23) 육군 소위도 화제가 됐다. 이들 신임 장교는 앞으로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교육을 수료하고 야전부대의 초급 간부로 복무하게 된다. ROTC 제도는 지난 1961년 처음 도입됐으며 지금까지 15만5,000여명의 ROTC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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