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는 24일 서울시 단일 단지로는 최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통과시켰다. 6,924가구(상가 포함)에 대지면적 12만평(405,782㎡) 규모인 가락시영은 이번 심의에서 전체 용적률 230%(임대주택 공급비율 35% 미포함)에 평균 19층, 최고층수 25층으로 결정됐다. 전체 가구 수는 임대아파트 1,379가구를 포함해 총 144개 동, 8,106가구로 잠정 결정됐다. 김범옥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장은 “1년4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이 통과돼 재건축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건축심의에 이어 연내 사업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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