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축구 클럽 '첼시FC'가 운영하는 첼시 축구학교가 오는 4월 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문을 연다.
10일 아이파크몰에 따르면 첼시 축구학교는 국내에는 지난 2013년 12월 인천 송도에 본원 캠퍼스를 냈고 지난 해 홈플러스 인천 인하점에 두번째 학교가 개설됐다. 서울에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파크몰 첼시 축구학교는 첼시 구단이 파견하는 영국인 코치와 구단이 지정한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한국인 코치가 강의를 맡는다. 영국 현지의 첼시아카데미와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영국인 코치가 영어로 진행하는 식이다.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5~16세 선수반과 일반인을 위한 취미반으로 구성되며 주 1회, 한 달에 총 4~5회의 강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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