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철수 원장 "SNS 혁명이 모든 경계 허물고 있다"

경기도 2청사서 강연


"지난 1990년대 벤처산업 붐이 일던 제1차 정보기술(IT) 혁명 때와 달리 페이스북ㆍ트위터 등으로 대변되는 21세기 제2차 IT 혁명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에서 상하좌우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는 전문가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안철수(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7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공무원들에게 '급변하는 21세기 전문가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원장은 "베스트셀러 리스트나 흥행영화를 살펴보면 시대정신과 문화 흐름 등을 알 수 있고 선거결과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며 "이전 세대는 이데올로기와 조직이 중요했는데 현재 20~30대는 개인의 가치관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조직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1세기를 살아가려면 '내가 틀릴 수도 있다(I may be wrong)'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자신 있을 때 이런 말을 할 수 있고 오류를 줄이기 위해 항상 공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또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극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한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평생 다시는 넘지 못할 한계를 만든 것이 아닌지' 자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