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은 올해 기술료 수입 목표를 전년 대비 2배에 이르는 60억원으로 설정하고 기존 인센티브 이외에 개인별 최대 2,000만원의 특별포상을 지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5억원, 10억원 이상 기술을 이전한 연구팀은 각각 1,000만원, 2,000만원을 지급하고 기술 이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연구원들은 특별 승진을 실시한다.
또 개인별 연간 기술료 수입이 3천만원 이상인 연구자는 200만원, 2,000만원 이상인 연구자는 100만원을 지급하고 가족 특별휴가도 부여한다.
이와 함께 화학연은 24일 기술이전 및 연구분야 우수그룹과 개인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한다.
수상자는 세계 최초로 ‘촉매이용 나프타 분해공정 기술’을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박용기 박사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선정 ‘2011 국가연구개발 최우수 성과 후보 10선’에 오른 장종산 박사팀 등 단체 11팀, 개인 31명이 수상하며 총 포상금은 1억 800만원이다.
김재현 화학연 원장은 “우수 연구성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포상함으로써 국가 화학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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