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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김태희 '초특급 럭셔리 커플' 됐다

MBC '마이 프린세스'서 재벌후계자-공주 커플로 호흡


배우 송승헌과 김태희가 초특급 럭셔리 커플로 뭉친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미니시리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김상호)에서 각각 엘리트 재벌 후계자와 앙큼발랄한 여대생으로 등장해 좌충우돌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해 초 종영된 MBC '에덴의 동쪽'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송승헌은 한국 최고 재벌 기업의 후계자이자 엘리트 외교관인 박해영으로 등장한다. KBS 2TV '아이리스' 이후 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태희는 평범한 여대생에서 공주로 신분이 급상승, 좌충우돌 사건을 터뜨리는 이설을 연기한다. 재벌 2세 외교관과 공주가 커플을 이루는 점에서 역대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럭셔리한 커플이 등장하는 셈이다.

현재 조연 등 세부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께 본격적인 첫 촬영에 나설 계획이다.



제작사 커튼콜제작단은 "2006년 MBC '환상의 커플'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김상호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김태희의 색다른 매력을 부각시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배우 송승헌-김태희가 첫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안방극장을 책임질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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