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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증대 기업 관심가져라

주주들의 권익확보 의지가 강해지면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탄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지수가 약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지배구조 개선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선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일부 대기업이 부당내부거래 등 불투명한 경영이 사회 문제화되면서 이들 기업들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6일 지배구조지원센터가 지난해 지배구조 우수회사로 선정한 9개 기업의 최근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주가치 증대기업에 관심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 최근 2년간 시가배당률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고배당 지수는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의 경우 수급 및 제반 투자지표를 개선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일호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7개사의 수익률은 공시 직후 단기적으로 주가에 상승탄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세중 동원증권 책임 연구원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주주 권한 확대에 맞춰져 있고 주주들도 권익 확보 의지가 강해졌다”며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관리와 배당 확대 등이 주식 가치 증대에 큰 영향으로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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