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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사업가' 서울시 1,000명 육성

내달중 예비창업자 선발<br>사무실 제공·활동비 지원

서울시가 20~30대 예비창업자에게 사무실을 무상 제공하고 매달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시는 우수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1,000명을 선발, 청년 최고경영자(CEO)로 키워내는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서울 지역 청년실업자 9만4,000여명(2009년 3월 기준) 가운데 창업희망자가 2만7,000여명에 이르지만 이들이 활동할 창업공간이 부족하고 경제능력이 취약한 청년층에 대한 지원책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우선 오는 6월 중 우수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열어 예비창업자 1,000명을 선발한 뒤 창업활동을 할 공간을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년창업센터(가칭)’를 강남북에 한곳씩 조성하고 1명당 10~16㎡ 규모의 사무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의 경우 옛 마포구청사 유휴공간을, 강남은 동남권유통단지 일부 공간을 활용해 청년창업센터로 조성한다. 시는 또 선발된 예비창업자들에게 사업계획서 내용에 따라 월 70만~100만원의 아이템 개발비 및 활동비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유명 온라인쇼핑몰, 대형 마트 등과 제휴해 판촉 및 전시ㆍ판매공간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창업가의 판로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정연찬 시 경제진흥관은 “취업알선 중심의 기존 고용정책을 넘어 의욕 있는 예비 청년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도입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실업률은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지식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되며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12일부터 6월8일까지 서울시 및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홈페이지,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창구를 통한 우편 및 방문접수로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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