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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시장 3개월만에 재가동

‘도움’ 시작으로 내달까지 줄줄이 대기<BR>올 신규상장사 100개 육박…관심 커져


휴대폰 케이스 조립업체인 도움을 시작으로 공모주 청약이 3개월만에 다시 시작된다. 지난 1월말 에이디피, 이노와이어리스, 에이블씨엔씨 등 3개사가 청약을 마친뒤 휴식기를 가졌던 공모주 시장이 다시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규상장 기업이 지난해의 두 배인 100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도움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주당 5,300원에 2만주를 공모한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다음달 3일. 또 다음달 2일에는 엠에이티, 10일 진화글로텍, 16일 플랜티넷, 18일 디보스 등 공모주들이 대기하고 있다. 또 지난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디보스ㆍ비올리벨로퍼즈와 지난 3월, 4월에 등록심사를 통과한 해빛정보ㆍ나모텍ㆍ카엘ㆍ쏠리테크ㆍ가온미디어 등도 청약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공모주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4월부터는 공모주에 대한 고수익펀드 의무배정비율이 폐지돼 공모주도 실적과 전망에 따라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도 우량주만을 골라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성호 S-IPO대표는 “하반기로 갈수록 고수익펀드에 대한 의무배정비율 폐지에 의한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기관들이 회사의 실적과 전망에 따라 높은 공모가격을 제시하거나, 배정을 포기하는 등 종목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실적이 안 좋으면 공모에 실패하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IPO 담당자는 “공모주 투자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는 공모기업이 지난해의 두 배인 100개에 육박하면서 종목별로 청약경쟁률과 주가 등이 엇갈리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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