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모두 360명이 지원한 'G-창업프로젝트'신청자들을 심사한 결과 145명을 선발, 오는 9일부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G-창업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예비창업자와 도내소재 1년 이내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교육, 공동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가자들의 지원분야는 ▦기술창업 51% ▦아이디어창업 27.6% ▦지식창업이 21.4%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세 미만(11%) ▦30세 이상~40세 미만(46.2%) ▦40세 이상~50세 미만(30.4%) ▦50세 이상(12.4%) 등으로 20대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번에 선발된 사람들은 앞으로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기술ㆍ경영컨설팅, 1대1 창업멘토링 등의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과 시흥 경기과학기술대학, 안성 한경대학교 공동창업실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G-창업프로젝트는 오는 4월 중에 2차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북부지역 창업자들을 위해 이달 중에 북부권역(고양)에도 창업인프라를 구축, 지역의 특화 산업과 연계한 중점 창업분야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올해는 아이템 수준별 평가제 도입, 도내 창업보육센터 연계 확대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생존 경쟁력을 높여 창업 성공률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