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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0% "창업하고 싶다"
입력2002-05-27 00:00:00
수정
2002.05.27 00:00:00
국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창업을 원하고 있으며, 경험이 별로 없는 소자본 예비창업자들은 외식업종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업정보사인 KK114(www.kk114.com)와 조사 전문기관인 fn리서치&컨설팅이 최근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2,5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창업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 7%(2,040명)가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1,076명 가운데 83.7%가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들어 창업이 활기를 띠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응답자의 46.2%(944명)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에서 평생직업으로의 전환'이라고 대답해 평생직장 개념이 빠르게 붕괴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창업 관심업종으로는 외식업이 20.2%(412명)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한 무점포사업 14.9%(304명) ▦정보통신업 12.2%(248명) ▦교육 및 보육사업 8.2%(168명) 등으로 나타났다.
창업준비금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5,000만∼7,000만원 미만'이 28.7%(584명), '2,000만∼5,000만원 미만'이 22.9%(468명)를 각각 차지해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소규모 창업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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