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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볼만한 TV프로*
입력2001-11-05 00:00:00
수정
2001.11.05 00:00:00
■두 남자 쇼(SBS 오후11시5분)SBS공채개그맨 출신 심현섭, 강성범, 김준호가 출연, 신인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이홍렬쇼]에서 바람잡이만 100회를 기록한 심현섭의 옛날 모습을 다시 보고 세 사람이 박세리, 서태지, 이대근, 최민수 등의 성대모사를 들려준다.
■휴먼 TV 아름다운 세상(SBS 오후7시10분)
수능을 몇 일 앞둔 11월 초. 강남의 한 사무실로 교복을 입은 수험생들이 소박한 케익과 서른 두 개의 초를 들고 속속 모여들었다. 그날의 주인공은 전 학원강사 조진만씨.
지난 9월 폐렴과 과로가 겹쳐 갑자기 고인이 된 조선생은 지난 95년 입시 논술문제를 6개나 적중시켜 유명세를 탔던 인물이다. 그가 떠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도 그의 홈페이지 등에는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 끊이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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