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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츠아이엔씨 '경영권 분쟁'

삼양옵틱스가 160만주 매입… 주가 급등세


이노비츠아이엔씨(옛 정소프트)가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의료정밀업체 삼양옵틱스는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이노비츠 주식 160만주(7.45%)를 24억원에 사들여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삼양옵틱스의 한 관계자는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향후 이노비츠 측의 움직임에 따라 추가 지분 매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츠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삼양옵틱스로부터 어떤 요구도 받은 바 없다”며 “요구가 오면 그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노비츠 주가는 이날 1,85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양옵틱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01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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