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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시흥 배곧·세종시 시선집중

■ 전문가 4분기 부동산시장 전망<br>연내 전국서 7만 8,000가구 분양


추석 연휴를 기해 가을 분양시장의 성수기가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121개 단지에 7만8,000여가구가 오는 12월까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물량과 동탄2신도시 2차 합동분양 등 수도권의 굵직한 물량과 부동산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 및 경남권 분양단지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기관이 이전을 시작한 세종시의 추가 분양 물량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2신도시 인기몰이 한 번 더=이달에는 수도권 분양시장에 부동산 훈풍을 몰고온 동탄2신도시 2차 합동분양이 눈길을 끈다. 4개 단지에 3,456가구가 공급되는 2차 합동분양단지는 시범단지 내에 위치하면서 1차 단지와 맞먹는 접근성을 자랑하며 KTX동탄역과 중앙근린공원은 물론 비즈니스콤플렉스 등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계룡건설은 A16블록에 656가구(전용 84~101㎡), 금성백조주택은 A16블록에 485가구(74~84㎡), 대원은 A20블록에 498가구(84~120㎡)를 공급하고 한화건설과 극동건설은 A21블록에 1,817가구(84~128㎡)를 공동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흥시 일대 배곧신도시의 첫 분양도 시작된다. 친환경 복합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이곳은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30분이면 서울도심권에 접근할 수 있다. 호반건설과 SK건설은 85㎡ 이하 중소형 단지 2,800여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이 1,414가구, SK건설은 1,442가구다.

지방에서는 청약불패 지역인 세종시와 부산에 이목이 집중된다.

3,076가구가 분양되는 세종시에는 모아건설(1,150가구), 호반건설(981가구), EG건설(482가구), 한양(463가구) 등 중견건설사가 분양에 나선다.

부산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명륜2구역을 재개발해 총 2,058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중 1,44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25㎡다.



11월 분양 물량 중에는 서울 강북권과 인천송도 및 경남 창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GS건설은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1구역 288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16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5ㆍ6호선과 공항철도까지 트리플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에서는 '송도더샵마스터뷰' 아파트 1,861가구 대단지가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용 72~196㎡이며 국제업무단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LH가 자은3지구에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LH는 S2블록에 전용 59~84㎡, 1,29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2월에는 투자수요자 가장 많은 서울 강남에서 1,634가구가 분양된다.

SH공사는 세곡2지구 1ㆍ3ㆍ4단지에 1,634가구를 분양하며 이중 923가구를 일반에 내놓을 계획이다. 나머지 711가구는 지난 2010년 사전예약물량의 본청약이 진행된다. 인근 시세대비 70~80% 수준인 3.3㎡당 1,200만~1,300만원 안팎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 밖에 에코델타시티 조성계획이 발표된 부산 강서구 인근 명지지구에는 호반건설이 C3블록에 622가구(84㎡), 대방건설이 A3블록에 800가구(60~85㎡)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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