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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작년 373만명 기록

2009년보다 2.7% 증가

지난해 말 노인인구 550만명 중 373만명이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1인당 9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소득 하위 70%인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373만여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2월 363만명에서 10만명(2.7%) 증가한 것인데 전체 노인인구 증가율 4.5%보다는 낮다. 지난해 말 실제 수급률은 전체 노인 550만6,000명의 67.7%를 기록했다. 작년 말 기초노령연금 월 지급액은 노인 단독가구 9만원, 부부가구 14만4,000원이며, 전체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3조7,000억원이 쓰였다. 시도별 기초노령연금 수급률은 전남이 85.5%로 가장 높고 경북(80.4%)과 전북(79.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시는 51.3%로 가장 낮았고 58.6%의 경기도가 다음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전체 노인 중 남성이 34.9%, 여성은 65.1%로 여성이 기초노령연금의 혜택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수명이 더 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노인 중 70대가 185만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49.7%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수급자 증가율이 전체 노인증가율보다 낮은 것은 행안부에서 지난해 10월 거주불명 노인을 주민등록자로 전환한 7만∼8만명이 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모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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