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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학생들, 저소득층 가정 학생 교육 멘토 된다
입력2011-07-18 11:45:50
수정
2011.07.18 11:45:50
방학기간 동안 국내에 머물고 있는 미국 유학생들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희망 상담을 해줄 멘토가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미국유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교육봉사단‘한국을 위한 교육(Teach for Korea)’에서 추천한 대학생 25명이 초등학교 및 중학교 4곳의 41명 학생들을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멘토링 교육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멘토 1명과 학생 1~2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다. 멘토는 학생들의 영어ㆍ수학의 학습지도와 꿈 회복 상담, 체험활동 등의 다양하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캠프가 끝난 후에도 학생의 희망에 따라 ‘의형제 맺기’를 통해 e-mail, 전화, 편지 등으로 학습상담, 고민나누기 등의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이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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