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지난해 10월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자제품 등 주력 업종의 경기하락과 세계 경제위기 여파로 생산지표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공단의 10월 총생산은 전월보다 1.3% 감소한 6조 939억원에 머물렀으며, 가동율 역시 1.3%가 감소한 84.4%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액은 모바일 관련업종의 실적호조로 5.3%가 증가한 28억4,900만 달러에 달했다. 고용사정은 8만4,701명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구미=이현종기자
울산상의, 통번역 지원 서비스사업 확대 시행
울산상공회의소는 올해부터 ‘비즈니스 통ㆍ번역 지원 서비스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통ㆍ번역 지원 서비스사업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역 수출업체에 영어, 아랍어, 베트남어, 태국어, 터키어 등 20여 개국 언어로 각종 수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서비스 분야는 무역서신, 수출입계약서, 회사 및 제품홍보자료 등 수출입관련 각종 제반서류 번역과 바이어 및 회의 통역 등이다.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김영동기자
구미시 새해 첫 투자유치 양해각서
경북 구미시가 새해 첫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구미시는 신화정밀과 신화타카하시프레스사와 공동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한ㆍ미ㆍ일 합작사인 이 두 회사는 2015년까지 170억원을 투자해 금속절삭 및 금속 프레스 생산시설을 갖춰 1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된 기업을 신규 타킷 기업으로 설정해 유치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구미=이현종기자
성주참외 한겨울 동장군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첫 출하
경북 성주군 특산물인 참외가 새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한 참외는 월항농협을 통해 계통 출하돼 1상자(10kg)에 평균 10만원씩 고가에 거래되기 시작했다. 성주참외는 보통 2월부터 9월까지 유통되고 있으나 높은 값을 받으려는 농민들의 욕구와 영농기술 발달로 갈수록 출하시기가 앞당겨 지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10일정도 빨라졌다.
지난해 성주군에서는 4,682농가에서 3,969ha의 참외를 재배해 20101년보다 500억원 가량 늘어난 3,5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성주=이현종기자
창원시 가장 경쟁력 높은 도시
경남 창원시가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에 올랐다.
창원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KLCI) 평가에서 기초 시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는 전국 최고의 산업도시로 경제활동 인구비율이 가장 높으며, 최근 KTX가 개통되면서 지역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고용률과 대기업 및 기술집약적 사업체 등 산업경영효율이 뛰어났다.
또한 세입예산규모 등 도시기반과 지역경제력에서도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 단위에서는 부산 기장군이, 자치구에서는 서울 중구가 1위로 올랐다.
창원=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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