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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고 신차는 르노삼성 SM5 TCE

SK엔카 설문 결과, 수입은 BMW M6 쿠페


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가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차량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TCE가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성인남녀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입차 중에는 BMW M6 쿠페가 1위에 선정됐다.

SM5 TCE는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했지만 기존 2리터 엔진 대비 출력과 연비는 향상돼 르노삼성의 다운사이징 기술력이 집약된 중형 세단이다.

최고의 수입 신차 1위를 차지한 BMW M6 쿠페는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53마력 높아졌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0.4초 단축돼 보다 강력하고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최악의 신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반떼 쿠페, 혼다 시빅 유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 쿠페는 기존 4도어에서 2도어로 디자인을 바꿔 보다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기존 아반떼와 크게 달라지지 않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최악의 수입 신차로 꼽힌 혼다 시빅 유로는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을 표방했지만 국내에서 해치백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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