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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학술교류 협력에 중추적 역할 기대"

경남대는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지난 10일 오후 박재규 총장에게 북한대학원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회장은 "남북 통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써온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앞으로 남북한의 학술 교류 협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장학사업과 장애인 재활 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경로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이다. 그는 1997년 포스코 최우수 경영자상을 비롯해 2006년 모범상공인 국무총리상, 2009년 사회복지공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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