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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최우선 과제는 창업·혁신… 투명성 강화·규제 합리화 서둘러야"

한덕수 무협 회장


한덕수(사진)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창업과 혁신'을 한국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 회장은 2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협회 창립 68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이 잘 이뤄지는 시스템, 창업이 쉬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국경제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업을 장려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높이 평가하는 환경을 만들어야만 경제 재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경제 투명성 강화, 규제 합리화, 관련 교육 확대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무역협회도 새로운 수출 기업을 발굴해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돕고 온라인·모바일 수출 시장 진출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올해 전체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의 두 배인 5% 안팎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기는 했지만 미국 경제의 회복세와 함께 원만한 수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무역협회의 관측이다. 한 회장은 "2007년 이전과 같은 성장 패턴은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저성장이 대세가 된 새로운 경제질서)'의 상황을 맞았지만 그럴수록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밖에도 한전부지 개발 사업과 관련, "마이스(MICE) 산업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 부지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기 때문에 무역협회에서 이와 관련한 의견을 계속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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