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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새로운 바람

정호승외 지음, 한-일시인 100명의 '새로운 바람''21세기 한ㆍ일 신예시인 100인 시선집'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한ㆍ일 시인 공동작품집. 우리나라와 일본의 시단을 대표할 만한 시인 각각 50명씩의 작품이 실려있다. 한국 시인은 정호승ㆍ김정란ㆍ박남철ㆍ고재종ㆍ송찬호ㆍ정끝별 등 귀에 익은 작가들이 참여했고, 일본측에서는 타카야나기 마코토ㆍ히라이데 타카시ㆍ나카무라 후지오 등의 작품들이 책에 담겼다. 이 책의 출간은 양국간 문학교류를 통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새로운 화해의 마당을 마련하려는 양 시단의 의기투합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계간문예 '다층'과 일본의 시 전문지 '시와 창조'는 지난해 10월 양국의 대표시인 100명의 작품을 담은 작품집을 출간하기로 합의하고 작가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다층은 시인 선정기준을 ▦1950년 이후 출생 ▦시집 한 권 이상 발표 ▦한국 시단의 젊은 시인을 대표할 자격 유무 등 세 가지로 정하고 국내 8개 문예지로부터 340명을 추천받아서, 그 중 이미 일본에 소개된 작가들을 제외한 50명의 대표 시인을 뽑았다. 오는 7월 20~23일 다층 주취로 제주도에서 '한ㆍ일 시인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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