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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통위 위원들, "실현가능한 사업 논의해야"

위통위 위원들, "실현가능한 사업 논의해야" "현실적인 사업을 논의하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평양에서 장관급회담이 열리는 하루전인 11일 남측대표단에게 이같이 충고하고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당 장성민 의원은 경제시찰단 방문, 이산가족생사 확인자 서신 교환 등 남북 당국간 합의사항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그때 그때의 정치적 상황과 필요에 따라 남북교류가 변화, 진행되고 있다"며 "확고한 '원칙과 룰'에 따라 남북교류가 진행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성호 의원은 "정상회담 이후 남북교류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실천가능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은 장충식 한적총재 문제와 관련 "비본질적인 문제로 여론을 자극할 만한 것을 자제해 달라는 우리측 입장을 강하고 진지하게 전달해야 할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조웅규 의원은 "북한은 우리의 햇볕정책을 통해 물질적 혜택만 얻고자 한다"며 "남북간 합의사항에 매몰되지 말고 조급하지 않게 협상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재규 통일부장관을 수석 대표로한 대표 5명과 수행원ㆍ기자단 등 제4차 남북장관급회담 남측대표단 38명은 12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올해 진행됐던 각종 남북회담을 총결산하고 내년도 사업방향과 우선순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내년 서울 답방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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