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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 짬뽕 삼양 간판 브랜드로 우뚝

이달 2,000만개 판매 돌파할 듯<br>간판 브랜드인 삼양라면 넘어설 기세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사진)이 이 회사 간판브랜드인 삼양라면을 넘어설 기세다. 3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선보인 나가사끼 짬뽕은 8월에 300만개(봉지 라면 기준)가 팔리더니 9월 900만개, 10월 1,400만개로 늘어났으며 이달에는 2,0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월간 판매량만 놓고 보면 50년간 삼양식품의 간판 브랜드로 활약해온 삼양라면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삼양라면이 잘 팔릴 때는 월 100억~120억원, 부진할 때는 90억 내외를 기록했는데 나가사끼짬뽕의 이달 매출 예상치는 120억원이다. 하얀 국물의 시원 칼칼한 맛이 라면 시장에서 대박으로 연결된 비결로 분석된다. 컵라면 제품인 ‘큰 컵 나가사끼짬뽕’의 10월 판매량도 250만개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달 26일에는 생산 라인을 3개 라인으로 1개 더 증설했다. 삼양식품이 나가사끼짬뽕의 성공을 반기는 또 다른 이유는 이 제품이 지난해 8월 인수한 면요리 전문점 ‘호면당’과의 시너지로 탄생했기 때문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호면당에서 인기 메뉴였던 나가사끼짬봉을 대중화해 라면제품으로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면당과 우리 식품 연구소간의 시너지를 기대할 만한 제품이 추가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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