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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모바일 신규 게임 줄줄이… 컴투스, 중국 등 공략 강화

내년까지 글로벌시장에 40~50여개 출시 계획


모바일 게임 전문개발회사인 컴투스가 신규 게임을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중국 플랫폼 사업자 텐센트의 게임 마켓인 'QQ게임센터'에 '타워디펜스'를 출시했다. 컴투스가 QQ게임센터에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컴투스는 앞으로 차이나모바일의 오픈 마켓인'MM(Mobile Market)'은 물론 QQ게임센터에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QQ게임센터는 중국 최대 메신저 서비스인 'QQ메신저'을 기반으로 한 게임 마켓으로 가입자만 7억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총 40~50여개 모바일 게임을 글로벌 마켓에 내놓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연내 7~8개를, 내년에는 30~40개의 모바일 게임을 다양한 글로벌 오픈 마켓에 출시한다.

최백용 컴투스 전무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활성화돼 있는 오픈 마켓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현지 자회사가 있는 국가는 현지 지역 게임 마켓 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장 내 위치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무는 "스마트폰 이용자 확대 등 환경 변화로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이 한층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은 연초 예상했던 정도는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가 제시한 올해 매출액은 741억원으로 이는 2011년(362억2,500만원)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4억원, 163억원으로 지난 해(29억8,600만원, 41억4,600만원)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컴투스 측 한 관계자는 "2억명의 가입자로 중국 내 오픈 마켓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차이나모바일의 'MM'에 이어 QQ게임센터에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2003년 중국 자회사 설립 이후 꾸준히 현지 시장을 공략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또 한번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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