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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자리 창출 마을기업 92개 육성
입력2011-04-04 16:47:47
수정
2011.04.04 16:47:47
윤종열 기자
안산 아시안 누들 다문화 음식점·수원 광교 유기농쌀 작목회 등
경기도는 올해 지역 주민이 향토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자립형 일자리를 만드는 '마을기업'92개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표적인 마을기업에는 '안산 아시안누들 다문화음식점'과 '수원 광교 유기농쌀 작목회', '여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Tong 카페'등이 있다.
지난 2월 안산에서 문을 연 아시안 누들 다문화 음식점은 다문화 결혼 이민자들이 주체가 돼 일본·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 수익금을 다문화 공동체 지원, 점포 확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마을기업에는 사업비와 컨설팅 비용 등으로 올해 국비 및 도·시·군비 45억3,200만원이 지원된다. 1개 사업당 최장 2년간 지원되는데 지원액은 신규지정 5,000만원, 재지정은 3,000만원까지다. 현재 81개 마을기업이 지정돼 있고, 이달 중으로 11개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25개 마을기업을 지정, 육성해 지난 2월까지 고용 88명, 수익 5,900만원을 창출한 바 있다.
도는 이날 마을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여주대학에서 마을기업 대표와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마을기업 육성 발대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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