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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시민 불편 여전

한강시민공원 시민 불편 여전 진출입 찾기 어렵고 대중교통도 적어 한강 시민공원이 난해한 진ㆍ출입로와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걷고싶은도시만들기 시민연대(도시연대)는 7일 여의도와 반포지구 등 한강시민공원 9곳을 찾은 시민 1,8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들이 진입로 찾기가 어렵고 걷는 거리가 너무 멀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한강시민공원까지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43.4%로 가장 많고 지하철 19.3%, 버스 9.2%의 순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를 이용자의 불편사항은 '진입로를 찾기 어렵다'가 38.7%로 가장 많았고, '진입시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사고위험이 있다' 30%, `진입로가 좁고 경사가 심하다' 가 22.2%, 기타 9%로 나타났다. 또 지하철 이용시민은 `걸어가기가 너무 멀다'는 불만이 41.9%로 가장 많았고, `역에서 나온 뒤 시민공원을 찾아가기 힘들다' 25%, `어느 역에서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 가 15%를 차지했고, 버스 이용시민도 '긴 도보거리'를 불편한 점으로 지적한 경우가 34.4%로 가장 많았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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