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로 '문경새재'가 선정됐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0곳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투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서 경북 문경시와 충북 충주를 연결하는 문경새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문경새재는 명승 32호로, 영주 죽령, 영동 추풍령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고갯길로 꼽히며 백두대간인 조령산 마루를 넘는 고개라고 해서 '조령'이라고도 불린다.
관광공사는 문경새재에 대해 “주변에 문경도자기전시관과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옛길박물관, KBS문경촬영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이 곳곳에서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선진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가 문경새재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꼭 가보고 싶다", "어떤 곳이길래?", "숨은 명소가 역시 1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위는 창녕 우포늪이, 3위에는 여수 거문도가 선정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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