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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본인과실사고도 무한 보상

LG화재, 본인과실사고도 무한 보상본인 과실로 사고가 나도 본인이 입은 피해를 무한대로 보상하는 자동차보험 상품이 나왔다. LG화재는 상대방의 피해는 물론 본인의 피해까지 무한대로 보상하는 「FIRST CLASS 자동차보험」을 개발해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본인 과실로 사고가 나면 차에 대해 최고 3,000만원까지만 보상처리되지만 이 상품은 피해액만큼 무한대로 보상한다. 또 사고가 났을 때 처리 지원금, 병원에 갔을 때 특진료·병실료 차액지급 등은 물론 지방에서 사고가 나면 임시 숙박비용·귀가비용 등 추가 보상내용이 20가지가 넘고 보험료 수준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이 상품 가입자만을 위해 75명의 과장급 직원으로 구성된 특수전담 보상팀을 운용,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여성운전자를 위한 레이디 특약도 신설해 보험료와 보상서비스도 차별화했다. 단 보상서비스가 강화된 만큼 보험료도 비싸다. 보험료는 개인에 따라 기존 상품보다 10%에서 50%까지 높다. 만약 기존 자동차보험의 보험료가 40만7,580원이었다면 54만5,380원을 내야 하고 차량담보에 가입하지 않아 28만3,600원을 냈다면 21.5%가 더 비싼 34만4,520원을 내면 된다. LG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은 지금까지 나온 고급형 자동차보험의 결정판』이라며 『기존 상품에 자동차 상해 무한보상, 여성특약, 20가지 추가 보상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8/13 20:2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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