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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Joy] 당신의 마음도 포장해보세요

스타일리스트가 전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법

길쭉한 상자는 리본을 올려 풍성하게

못쓰는 접시 이용 화려한 촛대 장식을

무늬 없는 상자에 리본만으로 심플하게

[Living&Joy] 당신의 마음도 포장해보세요 스타일리스트가 전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법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길쭉한 상자는 리본을 올려 풍성하게 못쓰는 접시 이용 화려한 촛대 장식을 무늬 없는 상자에 리본만으로 심플하게 관련기사 • [Living&Joy] 포장 전문 스튜디오 운영하는 정영주씨 “크리스마스 선물, 내 손으로 예쁘게 포장해서 두 배의 마음을 전하세요” 크리스마스는 연인에게 사랑을, 친구에게 우정을,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이다. 평소엔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말을 작은 선물과 카드에 담아 전하면 어떨까? 혼자만의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직 이루지 못한’ 사랑까지도 얻을 수 있다. 이런 좋은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기 아까운 사람이라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음을 전하자. 여기에 자신이 직접 선물 포장까지 한다면 금상첨화다. 선물 만큼 ‘고마움’과 ‘기쁨’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선물을 받는 이를 더욱 설레게 만드는 것은 아름답고 정성스러운 포장. 선물 포장은 화려하기 만 한 겉치레라기 보다는 선물하는 이의 마음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장치이다. 사람들은 선물 포장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생각한다. 며칠 동안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고, 몇 시간 동안 ‘발품’을 팔면서 정성스럽게 선물을 고르는 사람도 막상 선물 포장은 남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선물을 산 상점의 주인에게 맡기기도 하고, 정말로 근사하게 포장을 해야 할 경우라면 선물보다 더 비싼 돈을 들여 백화점 선물 포장 코너에서 포장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선물 포장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예쁘고 세련되게, 또 우아하게 포장을 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사람들의 이런 고정관념을 틀렸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 스스로 선물 포장을 하다가도 한 마디로 폼이 안 나, 한두 번 시도해 보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기프트 스타일리스트이자 ‘마음까지 담는 선물포장’(도서출판 부키)의 저자 정영주씨는 보통 사람들에게 쉽고 간편하게, 선물을 주는 사람의 마음까지 정성스럽게 포장할 수 있는 선물 포장법을 알려준다. 이 책으로 ‘당신의 마음을 두 배로 전할 수 있는 선물 포장’의 세계와 만나보자. / 길쭉한 상자는 리본을 올려 풍성하게 장식할 면적은 넓지 않으면서 키만 큰 사각상자 형태의 선물이라면 어떻게 포장하는 것이 좋을까. 상자에 기본 사각 포장을 한 후 풍성하게 리본을 올려 보자. 그러면 길죽한 상자의 큰 키도 우아하게 살리면서 더욱 화려하게 변신시킬 수 있다. 반짝이가 들어간 리본이나, 별, 나무 등이 인쇄된 리본을 이용하면 크리스마스의 화려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 ▦만드는 법 1. 사각 상자 기본 포장법에 따라 포장지를 재단하고 시접을 안으로 접어 양면테이프로 한 둘레를 싸서 모서리 쪽에 고정시킨다. 2. 시접의 안쪽부터 모서리 끝까지 안쪽으로 바짝 접어서 넣는다. 3. 차례대로 같은 방법으로 접는다. 4. 마지막은 안쪽으로 끼워 넣는다. 5. 상자의 다른 면도 같은 방법으로 포장한다. 6. 리본으로 상자의 윗면에 십자 매기를 한다. 7. 상자의 두 변 길이 만큼이 원의 둘레가 되도록 리본을 5~6바퀴 돌려 가위집을 낸 부분끼리 마주잡고 철사를 끼워 꼭 조인다. 8. 이렇게 만든 폼 폰 보우(bowㆍ리본을 나비모양으로 만든 것)를 십자매기 한 위에 올리고 나비 리본을 매어 고정시킨다. 9. 폼 폰 보우가 풍성해보이도록 보우를 하나하나 펼친다. 10. 가위로 리본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짝 여러 번 당겨 컬을 낸다. 11. 꼬불꼬불하게 컬이 완성되면 원하는 길이로 늘어뜨린다. 12. 크리스마스 무늬 프린팅이 되어 있는 넓은 리본을 적당히 자른다. 13. 상자의 높이 부분에 걸쳐 있는 리본 사이로 크리스마스 무늬 프린팅 리본을 네임 태그처럼 살짝 끼운 후 리본 뒤쪽에 풀을 발라 고정시킨다. 무늬 없는 상자에 리본만으로 심플하게 포근한 느낌의 스웨터, 화장품 세트를 비롯해 사각 상자에 넣을 수 있는 선물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정한 상자에 강렬한 리본만 하나 올려도 심플하고 세련된 선물 포장이 될 수 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의 꿈이기도 하니 이럴 땐 아무런 장식 없는 깨끗한 흰색 박스에 선물을 넣고 리본만으로 마무리를 해 보자. 포장의 포인트가 되는 리본은 강렬한 색이나 반짝이는 느낌의 소재를 선택한다. 색의 대비가 되도록 붉은 우단 리본도 좋다. ▦만드는 법 1. 선물을 담은 박스에 가는 리본으로 십자매기를 한다. 2. 강렬한 색깔의 굵은 리본을 이용해 와이셔츠 깃 모양으로 보우를 만든다. 3. 와이셔츠 모양이 아래로도 만들어지는 것처럼 한다.(숫자 8을 쓰는 방향으로 리본이 돌아오면 된다) 4. 가운데를 잡고 양쪽 보우의 크기가 같은지 살펴본다. 5. 와이셔츠 깃 부분의 중심을 체크해서 맞닿게 잡는다. 6. 위아래를 모두 같은 방법으로 중심에서 맞닿게 잡는다. 7. 중간에 철사를 끼워 고정한다.(보우 1) 8. 다른 색깔의 리본을 이용해 리본의 중심에서 세모꼴이 되도록 접어서 아랫단부분을 홈질하여 잡아당긴 후 매듭을 짓는다.(보우 2) 이런 방법으로 보우를 3개 만든다. 9. 보우 1을 상자의 십자매기 한 부분에 고정한다.(풀 이용) 10.보우 1위에 만들어둔 보우 2를 3개 모두 고정한다. 11. 상자를 십자매기 한 리본과 동일한 리본으로 작게 나비 보우를 만든 후 보우 위에 붙인다. 상자 가운데 부분은 구슬이나 크리스탈 장식을 붙인다. 못쓰는 접시 이용 화려한 촛대 장식을 너무 고운 색깔에 예쁜 무늬인데, 이걸 어째. 접시에 작게 실금이 가 버렸네. 버리긴 아까운 금 간 접시. 촛대로 훌륭하게 변신시키면 어떨까. 더불어 행복한 크리스마스 저녁 식탁을 밝혀도 좋다. 재료: 못 쓰는 접시, 조화, 기본 포장 도구 ▦만드는 법 1. 실금이 가서 못 쓰게 된 접시와 초를 준비한다. 이때 초는 접시보다 약간 작아야 한다. 2. 풀을 이용해 접시 중간 중간에 큰 꽃을 먼저 붙인다. 3. 큰 꽃 사이에 잎사귀와 작은 꽃을 붙인다. 4. 초를 얹어 완성한다. 입력시간 : 2005/12/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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