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LEDTEC ASIA 2012’에 올해 새롭게 선보인 LED 투광등, 가로등 등 신제품을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선보이는 ‘금영 LED가로등(KLR-120)’은 표면온도가 타 LED가로등에 비해 약 20% 낮은 50℃로 유지해주는 발열설계로 수명을 연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시간 외부 노출로 인해 열을 방출하는 방열판에 이물질이 껴서 효율과 수명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해 제품 효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금영은 LED 전 제품에 디밍시스템(Dimming System)을 적용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잡을 계획이다. 디밍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기술로 이를 통해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유지 보수도 간편하다.
회사관계자는 “그동안 LED조명 사업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기술을 축적하는 단계에 놓여있었다면 2012년부터는 시장개척을 통해 매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단계로 보고 있다”며 “올해에는 미주, 일본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