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해리(29) 왕자가 여자친구 크레시다 보나스(24)와 결혼을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7일 왕실의 공식 발표가 아닌 보나스의 한 친구의 말을 빌려 “해리가 계속 결혼과 자녀 계획에 대해 얘기해왔고, 보나스도 여기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내년 쯤 결혼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 내년에 30살이 되는 해리 왕자가 24살의 보나스와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이미 기존에 알려졌던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인의 딸인 보나스는 명문 스토 스쿨을 나와 리즈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했으며, 올해 초 트리니티 라반 음악학교를 졸업했다. 버버리 모델로 활동한 적도 있다.
보나스는 지난해 5월 해리 왕자의 사촌인 유지니 공주의 소개로 해리 왕자를 만났으며, 곧바로 보나스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이 ‘파티의 왕자’라는 별칭을 가진 해리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나스는 그동안 자신이 결혼하기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주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티의 왕자’ 드디어 결혼하나?”, “사진을 보니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공식 발표가 궁금해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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