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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ECB,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최근 유로권 11개국의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고 유로화가 사상 최저 수준에 육박하는 약세를 보임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까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CB가 10일 발표한 8월중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중 유로권의 인플레율은 ECB가 상한선으로 보고 있는 2%를 웃도는 2.4%에 달했으며,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CB는 이날 보고서에서 인플레율 상승이 고유가에서 비롯된 것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고유가가 「소비재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유로화 가치는 유로당 0.90달러 선을 넘나들며 사상 최저치에 접근하고 있다. 지난 9일 유로화 가치는 유로 출범 후 최저수준(0.8845달러)보다 1센트 가량 높은 0.8961까지 떨어졌다가 10일에는 0.9062달러로 소폭 회복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ECB가 오는 8월31일과 9월14일에 열릴 예정인 정책이사회에서 0.25~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CB는 지난해 11월부터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총 1.75%포인트 올렸다. 현재 ECB 금리는 4.25%에 머물고 있다. 신경립기자KLSN@SED.CO.KR 입력시간 2000/08/11 17: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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