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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중국서 컴파운드 위탁생산

현지 차부품시장 공략 가속

장희구(왼쪽)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와 왕파위 장쑤한수 신재료유한공사 대표가 8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장쑤한수 사옥에서 컴파운드 위탁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컴파운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제품으로, 코오롱은 하반기부터 중국에서의 컴파운드 위탁 생산을 개시, 중국의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이 중국에서 '컴파운드' 위탁 생산을 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날개를 달게 됐다. 컴파운드는 고부가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혼합제를 뜻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중국 장쑤성의 '장쑤한수 신재료유한공사'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 컴파운드의 위탁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컴파운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제품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강도·내열성이 철강 수준이면서도 가벼워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하반기부터 중국에서의 컴파운드 위탁 생산을 개시, 이를 기반으로 중국의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장쑤한수가 위치한 화둥 지역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 전기전자 분야 기업 등이 밀집해 거래선 확보에 유리한 지역이기도 하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현지 생산체계를 갖추게 돼 중국시장 공략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국에서의 컴파운드 사업 매출이 내년에는 지금보다 30% 이상, 오는 2020년에는 2.5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오롱플라스틱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컴파운드는 연 2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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