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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세계7대경관 투표’ 제주에 클릭
입력2011-01-14 18:18:29
수정
2011.01.14 18:18:29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서 결선에 오른 제주도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본관 집무실 책상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통해 제주도를 선택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1월10일까지 전화와 인터넷 투표(www.n7w.com)를 통해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을 선정한다.
김 대변인은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선정하는 투표는 전세계 관광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제주도가 선정되면 영구적인 경제 효과와 함께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의’가 구성돼 위원장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활동 중이며, 투표는 지난 2007년 7월 전 세계 440여 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28개 지역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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