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D방송은 스포테인먼트 채널 'The M'에서 오는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2014 분데스리가'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05)의 경기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2013~2014 분데스리가 경기는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열린다. 한국HD방송은 총 34라운드의 경기를 스카이라이프(50번)와 KT '올레TV'(29번), SK브로드밴드 'B tv'(38번), LG유플러스 'U+tv'(35번)에서 중계한다. 동 시간대 겹치는 경기는 '채널 원(스카이라이프 29번, 올레TV 1번)에서 함께 중계할 예정이다. 또 KT의 모바일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나우'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축구 전문 캐스터 임경진과 분데스리가 전문 기자출신 차상엽 등 축구 관련 전문가들이 재치 있는 입담을 더해 실감 나는 중계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HD방송은 10일 개막일 경기 시청자 중 50명을 추첨해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 이용권(1인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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