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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육군대위, 日방위대 최우수 석사논문상 받아 ‘화제’

전기전자공학 전공 김우진 대위, 외국인 학생으론 최초 ‘야마자키상’ 수상

일본 방위대학교 석사과정에서 위탁 교육을 받은 우리 육군 현역 대위가 외국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최우수 논문상(야마자키상)을 수상한 것으로 22일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2009년부터 일본 방위대 전기전자공학과에서 수학 중인 김우진(32ㆍ사진) 대위. 육군에 따르면 육사 60기인 김 대위는 지난 20일 졸업식에서 ‘저자세 모노폴 안테나의 광대역화 및 지향성 조정’이라는 제목의 석사학위 논문으로 야마자키상을 받았다. 야마자키 상은 일본 방위대가 매년 연구 성과가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공학 석사과정에서 외국인 학생이 상을 받기는 처음이라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김 대위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한국에서도 전공분야를 살려 국방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대한민국과 육군, 주위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부단히 연구하고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대위는 2년간 전 과목에서 'A'를 받을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으며, 빛이나 전파의 굴절을 반대로 일으키는 물질에 관한 '메타머티리얼(Metamaterial)' 이론에 대해 많은 논문을 발표해 일본 안테나전파 학계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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