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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이건호)가 선정하는 ‘2014 한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협회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4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고 최고점인 39.76점을 받은 제네시스에 대해 대상을 수여했다. 현대차를 대표해 곽진 부사장이 상을 받았다. 제네시스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각각 38.72점, 38.39점을 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총 5,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지난해 11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올해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해 해외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올해의 차’는 세계 주요국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매년 해당국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은 2010년에 제정돼 올해 네번째를 맞았다. 역대 수상 차종은 1회 기아차 ‘K5’, 2회 현대차 ‘i40’, 3회 도요타 ‘캠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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