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2년 5월 도입한 국민연금 실버론을 통해 약 3년간 노후긴급자금을 빌려간 수급자와 금액은 지난 3월말 기준 총 2만6,080명에 1,017억원에 달했습니다. 1일 평균 대부금액은 1억1,000만원이었습니다.
이처럼 실버론이 인기있는 것은 빠른 대출과 낮은 이자 덕분입니다. 실버론은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60세 이상 수급자에게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의 용도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저리(연이율 3%)로 빌려주는 것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1인당 최고 500만원인 대부한도를 오는 7월 신규 대부자부터 750만원까지 올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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