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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신태용

이광종 감독은 급성백혈병 진단


신태용(45) 축구대표팀 코치가 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51) 감독이 개인적인 사유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져 본인 동의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선수권대회부터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신 감독은 2009년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이끌고 K리그와 FA컵 준우승을 이끌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0년에는 성남 일화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1년에는 FA컵 우승도 경험했다.

한편 이광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됐지만 3개월 만에 개인적인 사유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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