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흑석뉴타운 재개발사업 가속도 8구역 조합설립인가… 4·6구역은 내년 상반기중 분양거래 뜸해 지분값은 하향세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흑석8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계기로 흑석뉴타운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노후 연립ㆍ다세대가 밀집한 흑석뉴타운 전경.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흑석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5구역에 이어 4ㆍ6구역이 내년 상반기 중 일반 공급을 앞두고 있고 조합설립추진위 단계에 머물렀던 다른 구역들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흑석뉴타운 8구역은 16일 동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치관리구역을 제외하고 총 9개 구역으로 이뤄진 흑석뉴타운에서 4번째 정식 조합이 만들어진 셈이다. 전체 조합원 수가 209명으로 이뤄진 이 구역에는 전체 7개 동 최고 25층 규모의 4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일반분양 아파트는 170가구가량 될 것으로 조합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김용재 흑석8구역 조합장은 "내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12월쯤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오는 2011년 상반기 중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구역별로 재개발 사업이 서서히 본궤도에 오르는 것과 달리 분양권 및 입주권 시장은 8~9월 정점을 찍은 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때 1억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됐던 5구역 '흑석센트레빌'의 일반분양권 프리미엄은 현재 6,000만원선까지 거래호가가 내려갔지만 매수세는 거의 없는 형편이다. 또 내년 분양을 앞두고 있는 4구역의 경우 109㎡형에 들어갈 수 있는 조합원 입주권이 현재 6억9,000만원선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석달 새 4,000만원가량 호가가 하락했다. 흑석동 H공인의 한 관계자는 "매수세가 끊기면서 호가도 자연히 내려가고 있다"며 "4ㆍ6구역의 일반분양가가 어떻게 책정되느냐에 따라 입주권 값은 다시 한번 출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분양가가 높아지면 조합원 물건의 프리미엄도 올라가면서 매매가격도 따라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분값(관리처분 및 철거공사 전의 상태에서 헌 집을 살 때의 값)도 사정은 비슷해 8구역 내 다가구주택은 3.3㎡당 2,000만~2,200만원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8월과 비교하면 3.3㎡당 50만~100만원가량 내린 가격이다. 8구역의 경우 다세대주택(빌라)이 거의 없어 3.3㎡당 단가는 저렴한 편이지만 대지 지분이 커 5억원 이상 보유해야 투자에 나설 수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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