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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D램 증설 없다" SK하이닉스 반등

SK하이닉스가 24일 경쟁업체들의 'D램 증설 루머'를 털고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날 삼성전자가 D램 증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SK하이닉스가 주가하락 압박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1%(500원) 오른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기관의 매도세도 그쳤다. 지난 3거래일 연속 197만여주를 매도했던 기관은 42만주들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고 외국인도 11만주 넘게 사들였다.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은 삼성전자가 이날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D램 증설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반도체 D램 증설 루머를 공식 부인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중순 이후 삼성전자와 엘피다가 D램을 증설해 반도체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예전부터 내년에나 D램 설비를 증설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며 "엘피다가 생산시설을 늘리지만 마이크론이 싱가포르공장에서 D램 5만장을 감산하기 때문에 공급증가로 D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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