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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쉽게 대하는 외국남성들 꼴불견이다"
입력2009-07-07 10:46:09
수정
2009.07.07 10:46:09
'미수다' 출연자들 한 목소리… "외국인남성들, 한국선 키만 크면 미남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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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쉽게 대하는 외국남성들 꼴불견이다"
'미수다' 출연자들 한 목소리… "외국남성들, 한국선 키만 크면 미남 대접"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세계 각국의 미녀들이 한국여자를 쉽게 대하는 외국 남성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미녀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꼴불견 외국인'에 대해 입을 모아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들은 한국어도 배우지 않고 영어나 자국어로 일관하는 외국인과 한국여자 만나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이들을 가장 꼴불견인 외국인으로 꼽은 후, "대부분의 서양 남자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척 하며 한국인 여성에게 접근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한국말은 걸음마 수준인 외국인들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 미녀들의 성토에 뒤이어 일본 출신 사유리는 "외국에 왔으면 그 나라 말을 배우는 것이 예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키크고 영어 잘하는 외국인 남성'을 대하는 한국 여성들의 태도도 은근하게 비판했다.
케냐 출신 유프레시아는 "한국에서는 키크고 영어만 잘하면 킹카 대접을 받는 것 같다"며 "다른 케냐 친구들이 모두 한국 여자친구를 데려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독일 출신 베라는 "독일 남자 역시 키만 크면 한국에서 미남으로 돌변한다"며 "이들은 한국에서 마치 카사노바처럼 행동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 에바는 "자국에서는 인기 없는 외국남자들이 킹카 대접을 받는다"며 "외모는 물론 마음씀씀이조차 형편없는 서양 남자들 곁에도 항상 미녀가 따라다니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에 에바는 "한국 친구가 서양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면 먼저 나한테 보여달라고 말한다. 한번은 한국친구의 영국인 남자친구가 영국에 여자친구가 있던 바람둥이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외국인 남성들 사이에서 한국 여성을 '성적 노리개' 대상으로 비하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사이트는 한국 여성과 하룻밤 경험담이나 이른바 '작업에 성공하는 비책'등의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비롯해 한국 여성들을 비하하는 내용들을 담아 문제가 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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