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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예정기업 430곳 외부감사인 지정받아

기업공개(IPO)를 위해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외부 감사인을 지정받은 업체는 현재까지 43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5일 지난 2005년부터 IPO 예정 법인에 대해 외부 감사인을 지정하도록 한 결과 2005년과 2006년 각각 300개와 198개사가 외부 감사인을 지정했고 이중 지난해 70여사가 실제 IPO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직 IPO를 하지 않고 외부 감사인을 지정받은 업체는 시장상황을 봐가며 1~2년 내에 상장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범 금융감독원 기업회계1팀장은 “외부 감사인을 지정한 뒤 몇 년 내에 상장을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며 “상장시기는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지만 감사인 지정업체가 크게 늘어나 장만 뒷받침되면 IPO 기업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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