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윤옥여사 "대통령 입덧 끝났다"

여기자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오른쪽 세번째) 여사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성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여기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5일 자신의 사촌언니와 셋째 사위 등 친인척 비리에 대해 "친척이지만 일일이 따라다니며 막을 수 없어 안타깝고 사위의 일(주가 조작 의혹)은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대통령 취임 200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여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땅바닥으로 떨어진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불교계 사태와 미국산 쇠고기 파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통령을 내조하는 법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한 사람의 생명을 낳으려고 해도 열 달이 걸리며 그 동안 입덧도 한다고 대통령을 위로했다"면서 "이제 입덧은 어느 정도 끝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또 "대통령이 35살에 현대건설 이사가 됐을 때 나는 29살이었다"면서 "그때부터 사장, 서울시장을 하면서 숱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낙천적으로 잘 견뎠으며 지금도 당당한 자세로 대통령에게 힘을 주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불교계 사태와 관련, "많이 노력 했지만 소통이 잘 안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으며 쇠고기 파동에 대해서는 "시위하는 분 가운데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틀렸다고 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