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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저평가된 건설주 “4분기이후 반등 기대”

[앵커]

주택경기의 활황에 힘입어 건설사들의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달리 대다수 건설주들의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해왔는데요. 올해말에서 내년쯤이면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양한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주택경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지만 건설주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주들은 연초까지만 해도 주택시장 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는듯 했으나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 7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대림산업 주가는 지난 7월 15일 9만8,000원에서 8월25일 5만9,600원으로 약 39% 떨어진 뒤 반등을 시도해 6만8,000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도 마찬가지로 7월15일 4만5,500원에서 8월 24일 3만150원으로 약 33% 떨어진 후 3만원 중반대에서 등락 중입니다. 현대산업개발도 7월10일 7만9,500원에서 8월24일 5만원으로 약 37% 내려앉은뒤 5만원대 중반을 횡보하고 있습니다.

건설주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올 4분기 이후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건설주 주가가 저평가된 주된 이유로 중동등 해외사업장의 원가반영 우려를 지적했습니다. 국내 주택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해외쪽 손실 우려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코스피 조정국면까지 더해져 하락폭이 과도하게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KDB대우증권도 마찬가지로 해외 사업장 손실 반영을 건설주가 부진한 이유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박형렬 연구원 / KDB대우증권

“일단 2분기 실적 나오고 중간에 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국내 부동산은 계속 좋아지고 있지만 해외쪽 손실 우려가 아직 남아 있어서 해외쪽 손실이 확정적으로 감산분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급격한 변동은 나오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 연구원은 해외 쪽이 3년째 손실을 내고 있어 주가가 저평가됐으나 해외 프로젝트가 끝나는 올 4분기쯤이면 해외매출 비중이 줄면서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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